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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규모 5.8의 2차 지진이 발생했다.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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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지진이 발생한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서 관계자가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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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진이 더 강력했다.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후, 오후 8시 37분 보다 큰 규모인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한반도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진앙지와 가까운 경주에서는 사람이 다치고 건물 지붕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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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8시 8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아파트에서 방안의 TV가 떨어져 할머니가 가슴을 다쳤다.

경주시 황성동 한 아파트에서는 물탱크가 파손됐다. 경주시 성동동 아파트 상가 건물의 기와가 떨어졌고 동천동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는 누수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지진 관련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지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 전화가 경기북부 전역에서 100여 통 접수됐다.

이어 오후 8시 40분께 여진까지 감지돼 소방본부로 신고 전화가 1천여 통 가까이 폭주했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김모(40·여)씨는 "누워있는데 침대가 흔들거릴 정도로 지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원전에는 아직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전국 원전 가동 상태를 파악한 뒤 "모든 원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직원들을 긴급히 발전소로 복귀하도록 했으며 피해나 이상 여부를 구체적으로 다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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