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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크리스챤 시리아노가 플러스사이즈 모델 5명을 쇼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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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크리스챤 시리아노는 '프로젝트 런웨이'의 최연소 우승자이자, 미셸 오바마가 올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입은 드레스를 디자인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시리아노가 더욱 유명해진 이유는 아무도 옷을 협찬해주지 않은 배우 레슬리 존스를 위해 기꺼이 그녀만을 위한 가운을 디자인해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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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2017 S/S 시즌 뉴욕패션위크에서 또 한 번 환호를 받았다. 하이패션쇼에서는 이례적이게 플러스사이즈 모델을 무려 다섯 명이나 세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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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에 의하면 시리아노는 플러스사이즈 모델 캐스팅 사실을 쇼 전에 공개하지 않아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는 쇼 직후 "다양한 몸매의 여성들을 위해 옷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기쁘다. 그게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지 않은가? 우리 엄마와 누나처럼 평범한 여성들 말이다."라고 말하며 플러스사이즈 의상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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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 컬렉션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가 색깔, 활력, 다양성, 그리고 이 옷을 정말 많은 여성들이 입을 수 있음을 기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밝혔듯이 패션쇼에 플러스사이즈 모델을 세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이전부터 많은 논란이 되어왔지만, 패션쇼는 보통 사이즈 0의 깡마른 모델들을 캐스팅하고 그들만을 위한 옷을 디자인하곤 한다.

이에 크리스챤 시리아노는 엘르에 디자이너들이 플러스사이즈 옷을 만들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시간이 부족해서다.

그는 "새 컬렉션을 만들 때면, 새 실루엣을 만들고, 새 패턴을 찾는다. 모델에게 그 옷을 입힐 때가 그 옷이 사람에게 걸쳐진 모습을 처음 보는 순간이다. 정해진 사이즈와 정해진 비율을 가진 전통적인 모델에게 입힐 때도 많은 수정이 필요한데, 그 작업을 더 많은 사이즈, 더 다양한 비율의 사람을 위해 만든다고 생각해보시라. 그래서 시간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한 가운데, "우리는 그럴 시간을 냈다. 다양한 여성이 우리의 옷을 입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본인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그의 패션쇼에서 더 다양한 몸매와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을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h/t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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