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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작가가 공개한 대본, 제목 뜻 그리고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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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의 송재정 작가가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소감을 밝혔다.

12일 'W' 공식 홈페이지에는 '안녕하세요 작가 송재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를 통해 송 작가는 "탈고하고 이제 여유가 좀 생겨 감사 인사드리기 위해 글을 올린다. 낯설고 난해하고 복잡하고 이상하고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 'W'의 세계에 기꺼이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해주신 열혈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청자들의 성원에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의도치 않게 불친절한 전개가 진행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시청자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로 대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회를 제외한 1회부터 15회까지의 대본이다.

이와 함께 대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블로그 주소도 공개했다. 마지막 회 대본은 종영 후 올리겠다는 계획. 송 작가는 "앞으로 저의 작품은 모두 방송 직후에 대본을 전부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대본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블로그(링크)

대본으로는 16회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지상파 미니시리즈를 오랜만에 하는 바람에 분량 계산을 잘못해서 8회까지 대본이 짧아 방송과 내용이 좀 다르게 전개된다. 회차도 하나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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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함께 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또 하나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W' 제목 뜻에 대한 답변.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U'(유)가 두 개라 강철(이종석 분)의 인격이 두 개다"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던 바 있다.

송 작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첫째는 Who와 why를 의미한다. 누가(Who), 왜(Why) 가족들을 죽였는지를 찾아야만 하는, 강철에게 부여된 설정값을 뜻한다. 둘째는 Wonder World를 뜻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갑작스레 이상한 세계에 빨려들어간 연주의 시선에서 본, 달콤살벌한 만화 속 세상을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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