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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소녀가 '트럼프 2016' 케이크 주문을 거부한 제과점에 분노를 터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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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의 대선 슬로건에 걸맞는 케이크는 어떤 것일까?

트럼프 지지자 매켄지 길은 만 18세 생일을 맞아 이제 투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축하기로 했다. 그리고 '트럼프 2016'이라고 적힌 케이크를 생일 파티에서 공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루이지애나주 보시어 시티에 있는 앨버트슨의 제빵점이 그녀의 주문을 거절한 것이다.

길은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카운터 점원이 케이크를 만들어 줄 수 없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2016'이라고 적어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말이다... 이런 일이 정말로 벌어지다니"

보수 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Sweet Cakes by Melissa라는 제빵점이 동성 커플의 주문을 거부해 벌금 $135,000를 물은 2013년 사건과 연결짓느라 바쁘다. 그것뿐 아니다. 앨버트슨 페이스북 계정엔 이번 일에 분노하는 이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으며 트위터에선 알버트슨 보이콧을 외치는 캠페인도 시작됐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다르다고 앨버트슨 대변인인 코니 이츠는 KSLA 뉴스에 설명했다. 매켄지 길을 거부한 게 아니라는 거다.

"제빵 점원들이 저작권 문구 관련한 교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손님에게 그런 문구를 케이크에 포함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손님이 지금이라도 원한다면 주문한 대로 케이크를 만들어 줄 의향이 있다."

이 십대 소녀는 다른 매점에서 케이크를 주문했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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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Teen Cries Foul After Bakery Refuses To Make ‘Trump 2016’ Birthday Cak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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