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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5.0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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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A North Korean flag flies on a mast at the Permanent Mission of North Korea in Geneva October 2, 2014. REUTERS/Denis Balibouse/File Photo | Denis Balibouse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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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전 10시6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오전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오전 9시(북한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북한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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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3이라고 밝혔고, 중국지진센터는 5.0이라고 전했다.

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78㎞ 부근으로,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USGS와 중국지진센터는 0㎞라고 밝혔다. 유럽지진센터는 진원 깊이를 당초 2㎞라고 밝혔다가 15km로 수정했다.

중국지진센터는 이번 지진이 폭발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영국BBC 등 해외 언론도 북한의 지진 소식을 긴급 소식으로 타진했다.

이에 대해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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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다면 지난 1월6일 이후 8개월여만이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보고 동향을 주시해 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지난 3월 "빠른 시일 내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여러 종류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후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은 거듭했지만 핵탄두 폭발시험은 진행하지 않아, 소형화한 핵탄두를 터트리는 방식으로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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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오전 11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 직무대행으로 황 총리가 주재하는 이 회의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과 함께 남북관계와 국가안보,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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