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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이 지겹다는 한 여성에게 이재명 성남시장이 던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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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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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좀 그만 차면 안 돼요? 지겨워서 그래요"

9월 8일,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관련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던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한 여성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이 시장의 재킷에 단 노란 리본이 못내 거슬렸던 여성이 이 시장을 향해 불만 섞인 '질문'을 한 것이다. 보통 무시하거나 애써 웃으며 넘어갔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 시장은 참지 않고 '버럭' 화를 냈다.

"우리 어머님의 자식이 죽어도 그러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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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렇게 질문을 던지자 이 여성은 당황한 나머지 "그거(세월호 참사)랑, 그거(내 자식이 죽는 것)랑 다르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이 왜 다르냐"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같은 사람입니다. 어머니 같은 사람이 나라 망치는 거예요. 어떻게 사람이 죽었는데 그런 소리를 합니까. 본인의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할 날이 있을 겁니다."

영상 7분부터 이야기가 나온다.

한편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 시장은 헌재에서 열린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 출석해 "정부가 개정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이 지자체의 권한을 침해한다"며고 주장했다. 올해 1월 1일부로 개정된 이 시행령은 지자체가 독자적인 복지 사업을 할 경우 재정패널티를 부과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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