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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을 충전시키고 나갔다 왔더니 집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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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BFNews.com, Myrtle Beach/Florence SC, Weather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웨슬리 하트조그 씨는 지난 일요일 자신의 갤럭시 노트 7을 차고에 충전시켜 놓고 두 딸을 데리러 집을 떠났다. 돌아와 보니 자신의 집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소방관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소방관들이 집 정문 쪽에 모여서 안에 들어가 불을 끌 준비를 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내게 차고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다. 사실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 거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지 않은가." 하트조그는 사고 발생 후 지역 언론사인 WMBF에 이렇게 말했다.

해당 지역의 소방당국은 차고의 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트조그는 차고에서 노트7을 충전시키고 있었다고 WMFB에 말했다.

"소방관들이 내게 차고의 콘센트에 뭘 꽂아준 게 있느냐고 물었다. 새로 산 갤럭시 노트 7이 꽂혀 있었다. 같은 콘센트에 에어컴프레서도 꽂혀 있었지만 컴프레서는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7은 발매 직후부터 폭발 및 발화에 대한 제보가 잇따랐으며 결국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노트 7 전 제품을 리콜하기로 발표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조사 중이다. 하트조그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인근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