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야구해설가 하일성, 8일 오전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

게시됨: 업데이트됨:
THE
OSEN
인쇄

야구해설가 하일성씨가 9월 8일, 오전 송파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망 전, “부인에게 자신이 사기 혐의로 피소당해서 억울하다며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내에게 남긴 문자메시지 속의 사기 혐의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이어져온 사건이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하일성씨는 "아는 사람의 아들을프로야구에 입단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5000만 원을 받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하지만 하씨는 “프로야구 입단 청탁이 아닌 단순 채무”라고 주장해왔다.

1949년 생인 하일성씨는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인물이다. ‘헤럴드POP’의 보도에 따르면, “1964년에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979년 KBS 배구 해설 위원이던 오관영의 권유로 동양방송(TBC) 야구해설위원으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KBS 스포츠국에 야구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제11대 KBO(KBO)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국가대표 야구단 단장을 맡기도 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