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성폭행 피해자'를 돕는 아주 특별한 개가 있다(사진 3)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순수한 눈빛이 매력적인 '릴리'.

몇 주 전부터 릴리는 미 코네티컷 밀포드의 강간위기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e

릴리의 임무는 아주 특별하다.

성폭행 피해자가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상담 시간에 동행함으로써, 피해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

물론, 모든 사람이 개와 함께 있는 걸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피해자가 원할 경우에만 릴리가 출동한다.

릴리의 일은 주로 피해자 옆에서 누워 있거나 앉아있는 것이다.

쓰다듬어도, 자신의 임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거부하지 않는다.

e

피해자 지원 서비스의 디렉터이자 릴리의 조련사인 페기 피사노(Peggy Pisano)는 릴리가 임무를 시작한 후 피해자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걸 볼 수 있었다고 전한다.

얼마 전에는 한 피해자가 과거의 이야기를 하는 도중 릴리의 얼굴을 쓰다듬었는데, 마치 위로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릴리가 그녀의 등을 혀로 핥았다는 것. 릴리는 평소에 잘 핥지 않기 때문에 '매우 드문' 순간이었는데, 해당 피해자는 그 순간을 '마법 같았다'고 전했다.

"릴리는 피해자가 어떤 말을 해도, 판단하려 들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그저 행복한 얼굴로 옆자리를 지켜줄 뿐이지요."(페기 피사노)

e

피사노는 향후 릴리의 임무가 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담 시간뿐만 아니라 경찰서, 법정 등 피해자가 위축될 수 있는 공간에 진술하러 갈 때 릴리가 함께 간다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도 있을 테니까.

H/T CBS NEWS

Close
동물은 최고의 사진 방해꾼이다
/
페이스북
트윗
AD
이 기사 공유하기
닫기
기존 슬라이드

* 허핑턴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