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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07일 15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9월 07일 15시 21분 KST

'스폰서 부장검사' 의혹 김형준 검사, 2개월 직무정지 내려졌다

연합뉴스

법무부가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형준 부장검사에게 2개월 간의 직무집행 정지를 내렸다. 직무수행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김형준 부장검사가 스폰서와 주고받은 낯 뜨거운 문자는 이랬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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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9월7일 보도에 따르면 김수남 검찰총장이 비위 의혹을 받는 김 부장검사가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검사징계법 제8조에 따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직무 집행정지를 요청했다. 이후 법무부는 곧바로 "대검의 요청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2개월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김 부장검사의 비위를 철저히 조사하기 위한 특별감찰팀이 구성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 검사장)는 "사건관계자와 부적절한 거래 의혹 등을 받는 김 부장검사 사건의 신속하고 철저한 감찰을 위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총14명으로 꾸려진다. 특별감찰팀장은 안병익(50·사법연수원 22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며, 감찰본부 및 일선 검찰청 파견검사 4명과 수사관 10명으로 운영된다.

한편 김 부장검사는 자신을 향한 비위 의혹에 난감해하는 입장이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씨는 김 부장검사에게 “내가 그동안 (너한테) 술과 밥을 사면서 스폰한 비용이 7억 원은 된다”고 말하며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검사는 이에 대해 “네가 그런 말까지 하면 내가 한강에 뛰어들어야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하는 김 부장검사와 동창 김 모씨가 나눈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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