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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부'가 트윗 계정을 열자마자 엄청난 조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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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DExEU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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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구성한 '유럽연합탈퇴부(Department For Exiting The European Union)'가 1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그러나 엄청난 조롱이 쏟아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 짧지 않은 부서 이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색하기 짝이 없는 @DExEUgov로 이름 지어진 이 계정에 올라온 첫 트윗은 다음과 같았다.

"유럽연합 탈퇴와 EU-영국의 미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영국의 협상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으시려면 팔로우 해주세요"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몇몇 트위터러들은 이 첫 트윗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다는 건 이 부서 전체의 현 상황을 보여주는 메타포라고 지적했다. 다른 이들은 그저 솔직하게 조롱을 퍼붓는 방법을 선택했다.

(Fu**)

하람베도 유럽연합에 있는 걸 좋아했어.

프레임워크가 있나? 음.. 다른 부서와 협력이 잘 되고 있나? 으음... 브렉시트에 대한 정의는? 흠. 트위터 계정은 있어? 예스!

잘 되고 있음?

이건 근래에 내가 본 트위터 운영 사례 중 최악인 것 같아.

2016년...

이 소소한 트위터 프로젝트에 매주 3억5000만 파운드씩 쓰지 않는 게 좋을 걸.

계정 관리를 맡는 사람에게 위로를. 아마 가장 힘든 직업일 거야...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업데이트는 아직도 없고...

그냥 씨* 꺼*버려


누군가는 재빨리 공식 사무실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직도 스타벅스에서 일하세요?

스벅 와이파이 비번 뚫었나 봄

스벅에서 트윗하는 거임?


'브렉시트'가 정말 뜻하는 게 뭔지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브렉시트가 무슨 의미인지 결정하는 문제는 뭐가 좀 진전된 게 있나요?

브렉시트부를 패러디 한 계정도 나타나 인사를 건넸다.

(브렉시트 장관) 여러분 안녕!


이 부서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 건 매우 스트레스 넘치는 일이 될 것 같다. 그 일을 억지로 맡은 사람이 누구든, 행운을 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K의 Department For Brexit Joins Twitter, Instantly Regrets It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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