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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본회의을 열어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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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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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016년 9월2일 18:30 (기사대체)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은 2일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이날 중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새누리당의 요구대로 이날 본회의 사회는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보기로 타협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면서 "정 의장과 통화해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과 정 원내대표는 정 의장이 이날 본회의 사회권을 넘기는 대신 5일 예정된 본회의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만 밝히고 사회를 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정 원내대표는 "민생 추경 처리를 더 늦출 수 없어 국회의장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추경 처리를 위해 오늘만큼은 의장 사회권을 용인할 수 없으니 부의장에 사회권을 넘기라고 요구했다"면서 "의장은 다음 주에 포괄적인 말씀을 하는 것으로 양해하는 선에서 오늘 추경과 일부 안건을 부의장 사회로 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오늘이 추경 처리의 데드라인"이라며 "오늘 처리하지 않으면 추석 전에 돈이 풀리지 않아서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오늘 처리 시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에게 요구해온 사과와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추후에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후 6시 회동해 추경안 처리 계획을 공식 확인하고, 오후 6시30분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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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2일 17:14 :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회사 논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고 유감"이라는 뜻을 새누리당에 전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국민께"를 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로 항의방문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추가경정예산안의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고 유감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입장표명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정 의장이 제안한 입장표명문에서 '국민께 송구하고 유감이다'는 대목에서 '국민께'라는 표현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정 의장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의 제안은 새누리당을 상대로 유감을 표명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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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정 의장의 입장을 수용할지를 놓고 논의를 시작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의 수용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입장을 대외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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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장실 점거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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