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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던 중 움직이는 쓰레기봉투를 발견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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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주에 사는 학교 선생님인 멜리사 서전트 루이스는 지난 8월 25일, 바쁘게 출근을 하던 중이었다. 늦게 일어난 터라 평소에는 가지 않던 지름길로 차를 몰던 그에게 이상한 게 눈에 띄었다. 그건 쓰레기봉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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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쓰레기봉투가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도로에서 그 쓰레기봉투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정말 움직이고 있는 봉투를 보고 있는건가? 좀 더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게 정말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았죠. 쓰레기봉투 속에는 뭔가 살아있는 게 있었어요. 나는 그 속에 어떤 것이 있든지, 꺼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멜리사는 차에서 내려 쓰레기봉투에 다가갔다. 그리고는 구멍을 조금 뚫어 봉투 속을 살펴보았다. 무엇인가가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멜리사는 마음이 무너졌다.

봉투 속에 있던 건, 아직 어린 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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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바로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어요. 누가 이런 일을 했는지 정말 믿을 수가 없었죠.”

동물전문매체인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멜리사는 개의 주인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누군가가 개의 주인으로부터 개를 훔친 후 저지른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의 조사에도 주인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멜리사와 그녀의 가족은 이 개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개에는 ‘Hefty’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지금은 매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중이다.

아래는 처음 발견 당시 멜리사가 촬영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