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리한나가 드레이크의 고백을 수만 명 앞에서 애매하게 거절했다(동영상)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28일 밤(현지시각) 뉴욕서 열린 MTV 무비 어워즈에서 희대의 고백 장면이 연출됐다.

리한나는 이날 음악계 공로상과 같은 '마이클 잭슨 비디오 뱅가드 상'을 받았고, 이 상을 건네준 것은 다름 아닌 드레이크였다. 둘의 열애 소식은 오랜 시간 소문으로만 무성해왔다. 하지만, 이날 드레이크는 시상과 동시에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나섰다. "로빈 펜티(리한나 본명)를 처음 만난 건 2005년도 뮤비 촬영장이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지금, 당시 촬영을 했던 감독, 리한나 그리고 나는 다시 'Work'라는 노래로 다시 함께 일하게 됐다."며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한 드레이크는 곧 "그녀는 내가 22살이었을 때부터 사랑해온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소감이 끝난 뒤 리한나에게 키스를 하려 했던 드레이크는 곧 그녀에게 저지당했다. 리한나는 키스를 포옹으로 대신했다. (*아마 올해 VMA 시상식에서 가장 민망했던 순간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다른 각도에서 보자.

상황을 조금 더 정확히 포착한 영상이다.

그리고 리한나는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드레이크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이, 바베이도스의 사람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트위터 유저들이 제대로 뒤집어졌다. 수만 명의 시청자들 앞에서 리한나가 고백을 대놓고 거절한 것이 아니냐면서 말이다.

화 안 났어. 화 안 났다고. 그냥 네가 사랑한다는 말을 왜 안 했는지 궁금해서 그래.

드레이크: 사랑해
리한나:

드레이크: 너는 내 인생의 사랑이야.
리한나: 바베이도스, 사랑합니다!

드레이크: 사랑해.
리한나: 그래, 나도 날 사랑해.

이날 벌어진 사건만으로는 리한나와 드레이크가 실제로 사귀는지 알 수 없지만, (*둘이 스테이지를 벗어나면서 키스하는 장면이 팬의 카메라에 포착됐고, 궁금증만 더욱 증폭시켰다.) 이날 드레이크의 시상과 리한나의 수상 소감이 정말 엄청난 광경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한편, 드레이크는 지난 27일 리한나의 비디오 뱅가드 어워드 수상을 축하하며 거대한 광고판으로 그녀에 대한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드레이크가 리한나에 대한 애정을 정말 공개적으로 과시했다(사진)

rihanna drake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