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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로켓단은 정말 '아름다운 미래'와 '밝은 내일'을 선사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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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30 세대의 추억을 자극한 '포켓몬 고'가 등장한 지도 어느새 두 달이 지났다. '포켓몬 고'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대한 추억도 2030 세대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과 달리 어른의 시각으로 본 주인공들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중 눈여겨볼 것은 악당으로만 여겨졌던 '로켓단'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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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와 로이, 그리고 냐옹이로 구성된 로켓단은 피카츄를 납치하기 위해 사사건건 주인공인 지우 일행을 방해한다. 이들은 등장할 때마다 아래와 같은 대사를 밝힌다.

"우주를 누리는 우리 로켓단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로켓단은 정말 아름다운 미래와 밝은 내일을 꿰뚫어본 것일까? 해외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로켓단이 1997년부터 성별 간의 고정관념을 타파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래는 스쿱네스트의 유저 Leslie Chow가 공개한 로켓단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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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로사와 로이는 당연히 '남성이 입어야 할 의상', '여성이 입어야 할 의상'의 구분을 가뿐히 무시하고 있다. 여성인 로사가 턱시도를 입고 남성인 로이가 드레스에 베일을 착용하기도 하고, 로사가 바지로 된 남성 발레복을 입고 로이가 치마로 된 여성 발레복을 입기도 했다.

이 사진은 이전에 트위터에서 먼저 화제가 된 것들이다.

지난 1997년부터 성별 역할을 깨부신 로켓단.

'포켓몬스터'를 주로 감상한 연령대가 초등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이었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이런 로켓단의 설정은 어린 아이들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로켓단의 미래와 내일은 늘 좋지 않았으나, 그들 스스로는 정말로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미래'와 '밝은 내일'을 선사했던 것이다.

h/t 스쿱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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