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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서늘해진 날씨는 '라이언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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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긴 팔 차림의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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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까지 35도 안팎의 폭염으로 한반도를 찜통으로 몰아넣은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졌다. 바로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주요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TV조선 8월29일 보도에 따르면 "가을 날씨로 급돌변한 건 제10호 태풍 '라이언록' 때문"이라며 "이 태풍이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북쪽으로 급하게 유턴하는 기이한 행보를 보이면서 중국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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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약해지자 북쪽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던 정체된 기압계 흐름이 풀려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서늘해진 날씨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초가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할 때 긴팔 옷 등을 챙겨 일교차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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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물러가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이 눈부시게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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