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아이폰에서 이어폰 단자를 없애면 안 된다고 워즈니악이 반대한 이유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steve wozniak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내달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7'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지난 22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3.5mm 이어폰 단자가 없다면 많은 소비자가 짜증을 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블루투스를 쓰지 않습니다. 무선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 차에선 유선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같은 음악을 재생해보면 블루투스는 너무 밋밋하게 들려요."_파이낸셜리뷰(8월 22일)

아래 영상은 지난 7월에 유출 된 아이폰 7의 영상.

특히 그는 소비자들이 이미 자신들만의 특별한 애정을 가진 이어폰을 가지고 있으므로 호환이 안 되면 어댑터를 사서라도 쓰던 걸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 이어폰은 맞춤형이라 귀에 잘 들어맞아요. 끼고 잘 수도 있고 뭐든 할 수 있죠. 게다가 이 이어폰들은 딱 하나의 단자를 사용하거든요. 그러니 아마 저는 어댑터를 사용해야 할 거예요."_파이낸셜리뷰(8월 22일)

이 매체에 의하면 1970년대 중반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창립한 워즈니악은 1985년에 이 회사를 떠났지만, 아직 애플의 '공식적인 급여대상자 목록'에 올라있으며, 여러모로 애플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직접 말할 수 없으면 이번 경우처럼 미디어를 통해서라도 말이다.

관련기사 : 새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기 전에 꼭 이걸 읽어야한다. 왜냐면, 애플 때문이다

한편 포춘에 따르면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다음 아이폰에서 아이폰 단자가 빠질 것이라는 발표를 한 적은 없지만 유출된 이미지와 영상 등을 통해 기기 하단에 이어폰 단자가 제거되고 대신 '듀얼 스피커'가 달려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포춘은 또한 애플이 아이폰에 무선으로 연동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블루투스 '이어버드'(애플의 번들 이어폰)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보안에 철저한 애플은 아직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