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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살 여성이 자기의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다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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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사람이라면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주연한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라는 영화를 알 거다.

난치병으로 죽음의 문 앞에 선 두 중년 남자가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면서 자기의 인생을 정리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요즘은 난치병 환자가 아니라도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AP통신에 따르면 델라웨어 출신 59살 티나 웨르너도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웨르너의 딸 멜리사 슬레이터에 의하면 웨르너는 "자기의 버킷리스트를 마치려고" 지난 수요일 럼스 폰드 델라웨어 주립공원을 찾았다. Go Ape가 운영하는 '나무 위 모험'의 일부인 '곰'에 그녀는 도전했는데, 약 3만 제곱미터 넓이 숲에서 4개의 집라인(하늘 가르기)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코스였다.

곰 코스 집라인은 높게는 15m에 도달했는데, 웨르너는 약 10m 높이에서 집라인을 타다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딸 멜리사는 페이스북에 "내가 겪은 가장 힘든 상황"이라며 엄마의 죽음을 비통했다.


캡션: 약 3시간 전 엄마가 돌아가셨다. 사랑과 모험심이 가득한 분이었다. 그런 엄마의 딸이라는 사실이 난 자랑스럽다. 엄마는 자기의 버킷리스트 항목인 집라인에 도전하다 사고로 돌아가셨다(이후 생략)

웨르너는 근래에 베네치아 여행, 열기구 타기, 등 자기의 버킷리스트 달성에 열심이었다. 또 집라인 코스도 최소한 한 개는 성공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멜리사는 "엄마가 자기의 버킷리스트를 해냈다"며 위안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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