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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퇴임하는 김종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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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지난 7개월 동안 더민주를 이끌어 온 김종인 대표도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차기 지도부 선출에 앞서 현재 지도부는 27일 임기가 공식 종료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김 대표는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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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힌 문구는 다음과 같다.

"위풍당당한 풍모, 정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촌철살인, 지나침이 없는 품위 있는 미소. 위기의 당을 이기는 당으로, 수권정당의 꿈을 크게 키워준 '경제할배' 김종인 대표님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나머지 비대위원들은 임기를 끝내는 소감을 전하며 차기 지도부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상호 원내대표 :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번 비대위원들이 가장 안정적이고 단합도 잘 된 비대위라는 인상을 받았다. 수고하셨다. 후임 지도부가 구성되면 이 전통과 기풍을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나아가자는 말씀을 드린다."

양승조 비대위원 :

"비대위원을 4개월 정도 했다. 그 전에 사무총장을 하고 최고위원을 하면서 얻은 교훈이 하나 있다. 지도부가 내부분열, 내부갈등을 야기하고 표출하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지도부다. 이점을 차기 지도부가 명심했으면 좋겠다."

정성호 비대위원 :

"김종인 비대위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원들이 절제하고 품위 있고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후임 지도부도 절제, 품위, 책임감을 갖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셨으면 한다."

김종인 대표는 현안에 대한 언급만 한 뒤, 회의를 마무리 하며 "지난 7개월동안 협조해주신 언론인들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짤막한 인사를 남겼다.

한편 당 안팎에서는 김종인 대표가 내년 대선에서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전당대회가 끝나더라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당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론, 김 대표 본인이 직접 대선에 나설 가능성도 꾸준히 언급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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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마지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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