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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본 여성의 의류 매장에 찾아가 금품을 빼앗으려 했던 남성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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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ENGLAND - AUGUST 03: A person poses with an iPhone displaying the Instagram logo on August 3, 2016 in London, England. (Photo by Carl Court/Getty Images) | Carl Court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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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사회적 네트워킹 서비스)에 올라온 여성의 신상정보를 캐내 강도짓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김모(27)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을 즐겨보던 김씨는 윤모(26·여)씨의 인스타그램에서 윤씨가 운영하는 의류 매장 주소가 올라온 것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

김씨는 22일 오후 해당 매장으로 찾아가 윤씨가 퇴근 후 올라탄 택시를 오토바이를 타고 미행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 앞까지 미행한 김씨는 밤 11시 50분께 집으로 들어가는 윤씨의 입과 눈을 손으로 막고 금품을 뺏으려 했지만 윤씨가 소리를 지르는 등 거세게 저항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피해자 집 주변의 동향을 살피려고 범행 현장에 돌아온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치킨집을 운영하다 그만둔 후 5천만원 가량의 채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윤씨의 인스타그램에서 윤씨가 운영 중인 매장 사진 등을 보고 돈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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