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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전 대통령이 임명한 관료는 모두 해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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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In this Monday, July 25, 2016 file photo, Philippine President Rodrigo Duterte delivers his first State of the Nation Address before the joint session of the 17th Congress in suburban Quezon city, northeast of Manila, Philippines. Duterte on Thursday, July 28, threatened to withdraw a ceasefire order he gave three days ago after suspected communist rebels killed a government militiaman and wounded four others in an attack. (AP Photo/Bullit Marquez, File)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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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전 대통령이 임명한 관료를 모두 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필리핀 GMA 방송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규제 기관에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부패를 저지른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모든 정부 임명직이 공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네스토 아벨라 대통령궁 대변인은 베니그노 아키노 전 대통령이 임명한 관료들이 떠나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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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정부의 임명직 공무원에게 공개적으로 해임을 통보한 것이다. 이 지시는 지난 6월 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장·차관 등 내각을 제외한 전국 모든 기관, 지방 정부의 중앙정부 임명직 수천 개에 적용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전에 약속한 대로 정부에서 부패 관료들을 제거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대량 해임에 따른 인사권 남용 논란이 예상된다.

필리핀 정부는 기존 임명직 가운데 업무 성과가 뛰어나고 부패하지 않은 관료는 교체하지 않고 신규 임명직에 대해서는 엄격한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틴 안다나르 대통령 공보실장은 "임명직이 공석이 돼도 차석과 전문 관료들이 있어 행정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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