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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할 정도로 솔직한 '룸메이트 구함'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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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는 미국에서 시작된 지역 생활정보 커뮤니티 사이트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만큼 무료 알림/광고가 많다. 거의 아무 검열 없이 별의별 내용이 다 실린다는 사실이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몇 년 전엔 "너무 게을러서 기숙사에서 나가기 싫으니, 오렌지 주스 한 병 사다 주면 그 값에 2달러를 더해 주겠다"는 어느 대학생이 올린 황당한 광고도 있었다.

그런데 황당함의 수준을 한 층이 아니라 수백 배 상승시킨 진짜 괴짜 광고가 크레이그리스트에 아래처럼 실렸다.

craigslist

1. 임차인이 자기 가정을 크레이그리스트를 통해 타인에게 엽니다(open)."



$50 / 약 14 제곱미터 방을 무료로 (남댈러스)




여성만 가능합니다. 당연히 공자에는 조건이 따르기 마련이죠. 아이를 가진 홀 엄마까지는 괜찮습니다. 커플이나, 바이섹슈얼 그리고 남자는 사양합니다.



신원조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은 마세요. 사소한 위법사항은 문제시하지 않습니다.



우린 우리 집을 크레이그리스트를 통해 타인에게 열기로 했습니다.



또 한 가지 조건. 프라이버시가 소중하고 홀로의 공간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 광고는 당신에게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무슨 쓰리섬(세 명이 함께 하는 성행위)을 함께 할 사람을 구하는 건 아닙니다. 이미 예전에 해봤고 이젠 흥미도 없습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일수록 우리도 반대로 많은 걸 요구할 겁니다.



사진을 보내세요. 그리고 직접 만나서 대화할 준비를 하세요. 얼굴을 보고 30분이면 결정될 일을 온종일 문자로 허비하는 것은 질색이니까요.



자, 합시다.



* 위와 관련 없는 서비스나 제품 관련 연락은 사절입니다.

정말로 궁금한 건 이거다. 이 방이 진짜로 '무료'라면 $50는 뭘 의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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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 매입해 아트센터로 변신한 은행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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