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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이용자들에게 평화를 선사할 두 가지 기능을 도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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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는 불쑥불쑥 멘션으로 시비를 거는 사람들의 존재가 아닐까?

어쩌면 이제 그 피곤한 시절은 모두 끝났을 지도 모른다.

트위터가 이용자들에게 평화를 선사할 새 기능을 도입한다.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의 멘션만 볼 수 있도록 하고, 중요한 알림만 보여주는 '퀄리티 필터'를 도입하는 것.

트위터는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이같은 기쁜 소식을 전했다.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은 꽤 간단하다.

트위터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기능은 두 가지다.

알림 설정 :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의 멘션만 알림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

퀄리티 필터 : 가짜 계정이나 봇 계정 등 '저품질(수상한)' 트윗을 알림창에서 필터링하는 기능. 이용자가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이나 이전에 멘션을 주고 받았던 적이 있는 계정은 필터링되지 않는다. 이 기능은 지난해 일부 '인증' 계정 이용자들에게만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모르는 사람의 멘션을 전부 차단할 경우, 어쩌면 꼭 필요한 멘션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때로는 조금 배타적일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트위터는 너무 넓고,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인 사람들은 예고없이 나타난다.

만약 이 기능이 트위터를 너무 폐쇄적으로 바꾸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퀄리티 필터' 설정만 켜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트위터는 "저품질" 트윗을 걸러준다고 했을 뿐, 특별히 어뷰즈(조롱, 고함, 모욕, 스토킹, 따돌림 등등)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엔가젯에 따르면, 트위터가 지난해 이 기능을 테스트하면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어뷰즈는 당연히 필터링 대상 중 하나다.

새로 도입된 이 기능은 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적용된다.

사실 어뷰즈가 트위터 이용자들을 떠나게 한다는 증거는 이미 너무나도 많다. 새로 도입된 기능이 모든 어뷰즈를 완벽히 막아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꽤 강력한 대책은 될 수 있을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트위터에 평화가 돌아올 수 있기를!

관련기사 : 트위터는 왜 죽어가는가(그리고 거기서 얻을 교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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