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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5년 내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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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logos are seen at the assembly line of the Ford car factory of Saarlouis, December 6, 2010. REUTERS/Vincent Kessler/File Photo GLOBAL BUSINESS WEEK AHEAD PACKAGE - SEARCH "BUSINESS WEEK AHEAD JULY 25" FOR ALL IMAGES | Vincent Kessler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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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5년 안에 운전대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를 대량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0)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있는 연구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필즈는 “(우리가 생산하는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운전대, 가속 페달, 브레이크가 장착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율주행차가 사회에 주는 파장은 포드가 100년전 대량 조립 라인을 가동했을 때와 맞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포드 뿐만 아니라 베엠베(BMW), 아우디, 텔사 같은 자동차 회사 그리고 구글과 애플 같은 정보기술(IT) 업체들도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 이들 회사들은 저마다 가까운 시일안에 자율주행자동차를 내놓겠다고 공언했지만, 포드 처럼 특정 시점을 못박아 대량 생산을 공언한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포드 최고기술경영자(CTO)인 라즈 네어는 운전자 개입 여지를 남겨놓은 ‘부분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건너 뛰는 이유에 대해 “(자율주행 상태이다가) 갑자기 운전자에게 통제를 맡기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해서 인공지능 개발 업체인 이스라엘의 사이프스(SAIPS)를 인수하고 레이저 센서 제조업체인 벨로다인 라이더 75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벨로다인 라이더에는 중국 검색업체 바이두도 포드와 같은 금액을 투자한다. 포드는 2021년 생산하는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는 일반 고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택시나 우버 같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용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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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에서는 미래에는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등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대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존슨은 “자율주행자동차가 대량 보급되면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져서 자동차 판매가 40% 줄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이 오면 자동차 생산 회사가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지난 6월 텔사가 생산한 부분 자율주행자동차가 플로리다 강한 햇빛에서 흰색 밴을 식별하지 못해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텔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모두에서 선구적인 회사이지만, 2010년 상장 이후 흑자를 기록한 분기가 단 한번밖에 없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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