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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샥스핀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도네시아 상어가 멸종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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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SHARK
A worker unloads sharks from wooden boats in a fish port in Banyuwangi in Indonesia's East Java province in this June 27, 2008 file photo. Three shark attacks in Australia in two days this week sparked a global media frenzy of "Jaws" proportions, but sharks are more at risk in the ocean than humans with man killing million of sharks each year. Picture taken June 27, 2008. To match feature AUSTRALIA-SHARKS REUTERS/Sigit Pamungkas/Files (INDONESIA) | Sigit Pamungkas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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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샥스핀(상어 지느러미) 수요 급증으로 촉발된 남획으로 인도네시아에 사는 118종의 상어 상당수가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그린피스 인도네시아 지부는 지난해부터 자카르타와 자바, 아체, 칼리만탄, 술라웨시, 파푸아 등 인도네시아 10개 주에서 잡혀 유통되는 상어 지느러미 582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92%가 멸종위기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지 그린피스 활동가 수마르디 아리안샤는 "이 상어들은 주로 산호초에 사는 상어들로 멸종 위협을 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종들이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샥스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10만9천t의 상어를 포획했다.

이는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많이 상어를 잡은 인도(연간 7만4천t)와 함께 전 세계 상어 포획량의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중국 정부가 2013년 공식 연회에서 샥스핀 요리를 금지한 이후 인도네시아의 상어 어획량은 감소세를 보여 왔지만, 수마르디는 여전히 무시 못 할 수의 상어가 낚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어는 해양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상어가 사라지면 자연의 균형이 무너져 어민과 어촌 공동체는 물론 국가 경제 전체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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