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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바로 여의도 5배 면적을 불태운 캘리포니아 산불의 용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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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FIRE
Damin Pashilk, seen here in a poster on display at a press briefing at Twin Pines Casino in Middletown, Calif., was arrested Monday on arson charges for allegedly sparking a wildfire that exploded over the weekend in the Northern California town of Lower Lake, Monday, Aug. 15, 2016. Lake County Sheriff Brian Martin said Damin Anthony Pashilk, 40, of Clearlake was arrested Monday on 17 counts of arson and is in jail. He is suspected in numerous fires in Lake County over the past year. (AP Photo/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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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여의도의 5배가 넘는 면적을 집어삼키고 가옥 175채를 태운 산불이 방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산림소방국 켄 핌롯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40세 남성 다민 파실크를 지난 13일 레이크카운티에서 발생한 '클레이턴 화재'와 관련한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파실크는 클레이턴 화재와 함께 지난 1년간 이 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방화 혐의를 받고 있다.
'클레이턴 화재'는 지난 13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주택가로 번져 15일까지 여의도(2.9㎢)의 5배가 넘는 4천 에이커(약 16㎢)를 태운 사건이다.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과 만나면서 급속하게 확산해 피해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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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 colorado fire

이 불로 레이크카운티의 클리어레이 남쪽 로워레이크 등에서 175여 개 주택과 상점이 불타고 수백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1천60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으나 현재까지 불길의 5%밖에 잡히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올해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20여 개 주요 산불 가운데 하나에 속한다. 이들 화재로 탄 면적을 모두 합치면 거의 30만 에이커(1천214㎢)에 달한다.

핌롯 국장은 "파실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우리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 한도까지 기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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