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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페미니스트 포르노 매거진이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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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inist porn magazine

겉으로 보면 매스 매거진은 포르노 잡지보다는 오래된 교과서나 낡은 의학 저널 같아 보인다. 그건 의도한 바다.

”우리의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과 이름은 ‘매슬릿’이라고도 하는 우리 독자들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눈에 띄지 않고 포르노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맥켄지 펙 편집장이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펙은 공공장소에서 포르노를 보는 행위가 ‘전자 책 리더나 전화를 쓰는 것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에로틱한 행위’라고 한다.

“나는 위반 행위와 포르노가 불가분의 관계라 본다. 프라이버시, 비밀, 터부가 우리가 하는 일에 힘을 준다. 매스 매거진은 촉각적이고, 과감하며 조금 괴짜다. 당신의 섹시하고 영리한 비밀이 훤히 드러난 곳에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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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은 주류 포르노에 넘쳐나는 애매모호하고 때로는 비윤리적 관행에 지쳐 자신의 진보적 포르노 잡지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터넷의 토끼굴로 깊이 파고 들어갈수록 포르노 생산의 윤리와 관행에 대해 잘 모르게 된다.”

그래서 그녀는 또래들에게 안전하게, 합의에 의해 공정하게 만들어졌다는 걸 알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외설적인 것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독자들은 여기서도 새로운 발견, 놀라움, 심지어 터부의 느낌까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게 모델들과 협조하며 가장 윤리적인 절차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고 볼 수 있다.”

펙은 즉 ‘섹시한 인터넷의 안전한 버전’을 만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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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의 또 다른 주 목표는 잡지를 야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성인물에 등장하는 신체와 관계의 종류를 더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주류 포르노의 노골성과 품질이 반비례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 내 주요 초점 중 하나는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변태성과 섹슈얼리티, 대표되지 않은 집단의 경계를 계속 넓히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펙은 자신의 비전에 충실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매스 두 번째 호에서는 섹스하는 나이든 커플, 세 남성의 성적 접촉, 밧줄, 몸에 차는 도구, 엉덩이 때리기 등이 등장하는 BDSM이 나온다. 알파채널링프랜시스 웨이트의 에로틱한 아트워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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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역시 감질나게 하며, 어쩌면 더 놀라울 수도 있다. 풍선 페티쉬가 있는 사람의 인터뷰, 쪼그라드는 것에 대한 판타지에 대한 고백, AIDS 위기가 정점에 달했을 때의 게이 문화 정체성을 탐구하는 개념 예술가 파시피코 실라노의 인터뷰도 있다.

매스의 세 번째 에디션 발매를 앞둔 펙은 독자들이 자신들을 흥분시키는 것 덕분에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 “나는 야한 소재를 통해 주류의 생각을 전복시키는 것에 관심이 많다.”

유머처럼 섹스는 방어를 낮추며 생각들이 비판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평등한 경기장을 만드는 강력한 메커니즘이다. “나는 사람들을 전환시키는 게 좋다. 나는 사람들이 섹시한 시간을 보내려 매스를 보길 원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이걸 진보적인 방식으로 만든다는 것에 사람들은 관심이 없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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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은 포르노 업계에서 정당한 보상과 안전한 조건이 진보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는 게 얼마나 이상한지 고통스러울 정도로 잘 인식하고 있다. “여성을 존중하고, 유색 인종 여성을 존중하고, 유독한 남성성에 맞서는 게 전복적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그러나 팩은 자신의 잡지가 일부 진보적인 사람들 내에서만 소비되지는 않게 할 결심이다. 매스로 인해 인식이 바뀔 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닿지 못하는 일은 막으려 한다. “진보적 사고방식 안에서라도 나는 완전히 열린 마음을 유지하려 애쓴다. 여러 진보적 매체들이 의견을 같이 하는 똑같은 사람들 안에 갇히게 될 수 있다. 내겐 내 영역 밖으로 나가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

매스의 진보적 면이 펙의 큰 목표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하지만, 펙은 섹시하지 않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발기하게, 혹은 젖게 하고 싶다. 도덕과 정치의 놀라운 회색 영역에 속하는 것들도 있지만, 성적인 발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이념에 빠져 있어선 안 된다. 잡지 내용이나 다른 사람을 접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야 한다. 혹은 자위를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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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This Is What A Feminist Porn Magazine Looks Lik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