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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경기를 나흘 앞두고 리우 선수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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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에 입성했다.

손연재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갈레앙 공항에 러시아 리듬체조 대표팀과 함께 도착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말부터 상파울루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해 왔다.

손연재는 상파울루에서 러시아의 세계적인 '투톱'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리타 마문 등과 함께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일본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하야카와 사쿠라도 러시아 대표팀과 훈련을 함께 했다.

이날 손연재는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 잘하겠다"면서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해야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손연재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개인 두 번째 올림픽이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손연재는 "올림픽이라는 무대 자체가 한번 해봤다고 해서 두 번째가 쉽고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말 큰 무대고, 모든 선수가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왔다. 저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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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빠듯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브라질 현지에서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다"며 "올림픽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니까 실수 없이 깨끗하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한 훈련 효과에 대해서는 "일단은 브라질 현지에서 훈련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이제는 컨디션 조절 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선수촌으로 향해 리우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 날부터 하루 두 차례씩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흘간의 훈련 일정이 끝나면 19~20일 결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