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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의 손가락 사인에 5만 7천 관중이 입을 다물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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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경기에서 10초07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 특이한 순간이 있었다. 이날 마라카낭 주 경기장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보기 위해 5만 7천여 명(출처 : SBS 중계)의 관중이 들어차 있었다.

우사인 볼트의 등장으로 환호성이 쏟아지던 그때, 트랙에서 준비 자세를 취하던 우사인 볼트가 손가락 사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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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장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5만 7천명이 그의 손가락 사인에 입을 다문 것.

아래 영상 1분 2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곳 링크로)

어느 정도 조용해졌는지 모르겠다면 또 다른 영상을 확인 하시라. SBS의 영상에서는 소리의 차이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볼트는 이날 10초 07로 조 1위, 전체 4위의 기록을 올리고 난 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예선 기록은 사라진다. 어차피 결승전에 가기 위한 과정이다. 재밌는 준결승전이 될 것이다. 준결승에는 빠른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준결승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 결승전에 오르고자 속도를 높인다."

한편 볼트가 이번에 우승하면 올림픽 사상 첫 100m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만약 지난 올림픽처럼 2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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