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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남자 수영 중계방송 그래픽은 매우 절묘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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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다보면 제작진이 넣은 그래픽이 너무 과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특히 남자 수영 선수와 다이빙 선수들을 비추는 중계방송의 그래픽은 과하지 않지만, 당황스러운 착시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그래픽의 위치가 하필 남자 수영선수들의 트렁크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계를 보는 많은 이들이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통해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선정적인 느낌때문에 불만을 드러내는 건지, 오히려 더 좋아서 그러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래픽의 위치가 그러할 뿐이고, 이번 올림픽 중계방송이 유독 그런 것도 아니다. 아래는 지난 2015년 동남아시안게임의 중계방송에 포착된 장면이다.

또 아래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중계방송에서 포착된 것이다. 영국 선수인 그의 이름은 토마스 데일리다. 이번 리우 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에서도 동메달을 받았다. 아마도 더 먼 과거의 중계방송은 이러한 착시효과를 일으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 선수복의 역사는 기록을 위해 점점 작아져왔고, 그래서 이런 착시효과가 일어난 게 아닐까?

 

허핑턴포스트UK의 'Rio 2016 Olympic Swimmers And Divers Are Being Made To Look Nak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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