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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 카피바라가 올림픽 골프 코스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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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리우 올림픽서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오는 11일 시작될 골프 경기를 앞두고 독특한 생물체가 골프장에서 발견됐다.

선수들이 필드를 밟기도 전에 골프 코스를 점령한 건, 다름 아닌 카피바라였다. 내셔널 포스트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로 알려진 카피바라는 코스 곳곳에서 발견됐고, PGA 투어의 국제 농경학 디렉터 마크 존슨은 이에 "카피바라는 밤에 골프장의 풀을 먹곤 한다. 코스 내에 30에서 40마리 정도 발견됐는데, 그들은 여기 살고 있고 우리는 여기서 골프를 칠 뿐이다. 우리는 공존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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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세르지오 가르시아와 베른트 비스베르거, 대니 리 등은 연습 중 카피바라를 목격해 사진으로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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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가르시아(왼쪽)와 베른트 비스베르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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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폭스 스포츠에 의하면 골프장에는 세 발가락 나무늘보, 보아뱀, 카이만 악어 등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2,3,5,9번 홀에서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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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이 경기 중 야생동물을 발견해 깜짝 놀라는 표정은 참 흥미로운 장면이 될 듯하다. 골퍼들과 카피바라의 만남이 궁금하다면, 오는 11일 오후 7시 반 시작할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 주목하길! 참고로 한국에서는 왕정훈, 안병훈 선수가 출전한다.

h/t National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