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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가치를 설명해 주는 책 속의 구절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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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패에 유독 가혹하다. 대입에서도, 취업에서도, 사업을 함에 있어서도 실패를 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SBS보도에 따르면, 사업 실패 후 재기하기 어렵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길로만 가려고 해서 역동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이민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동아일보도 비슷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다. 전국 2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지도교수 및 담당자 총 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창업의 걸림돌 1위로 65.5%가 ‘재기의 어려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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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패가 무조건 해서는 안 될 일은 아니다. 실패가 없었다면 존재하기 어려운 성공의 역사도 많다. 우리가 아는 대가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여러 차례의 실패 끝에 성공을 맛볼 수 있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의 결말을 서른아홉 번이나 고쳐 쓴 후에야 책으로 출간했다. 알프레드 히치콕은 ‘사이코’의 샤워 신을 일흔여덟 번이나 촬영한 끝에 그 충격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릴 수 있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창작 과정이 똑같은 구도를 그리고 또 그리는 ‘반복’의 연속이라고 했다. 베토벤이 교향곡을 쓰는 과정에서는 악보에 지우고 고치고 구겨진 흔적이 수도 없이 생겼다.” (책 ‘크리에이터 코드’, 에이미 윌킨슨 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을 거둔 사업가들도 이와 비슷한 말들을 한다. 실패가 아주 훌륭한 경험이고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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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실패 확률이 0퍼센트라는 건 성공 확률도 0퍼센트라는 뜻입니다. 중요한 건 실패의 저지선이 어디인지 알고 거기까지 갔으면 딱 멈추는 거죠.” 링크드인의 공동설립자 리드 호프먼의 말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시간과 지출의 한계를 정해놓기 때문에 방향을 돌려야 할 때를 잘 알고 있다.” (책 ‘크리에이터 코드’, 에이미 윌킨슨 저)

혹시 자신이 무언가에 실패하여 괴로워하고 있다면, 위의 글들을 보고 훌훌 털고 일어나길 바란다. 주변 사람의 거듭되는 실패에 짜증이 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자. 실패가 하나도 없다면, 성취도 하나도 없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