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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이 알레포에서 정부군 포위망을 뚫었다고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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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IA
This photo provided by the Syrian anti-government activist group Aleppo Media Center (AMC), shows Syrian citizens inspecting damaged shops after airstrikes hit a market in Atareb, west of the divided city of Aleppo, Syria, Tuesday, Aug 2, 2016. The Britain-based Syrian Observatory said at least 11 people, including five children were killed when bombs were dropped in a market in Atareb. (Aleppo Media Center via AP)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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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의 격전지인 북부 알레포에서 반군이 정부군의 포위망을 뚫으면서 교전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시리아 주요 반군단체인 시리아국민연합(SNC)은 트위터를 통해 "반군이 알레포 봉쇄를 뚫었다"고 밝혔다.

또한 근본주의 반군조직인 아흐라르 알샴도 알레포 남서쪽에 있는 라무사를 장악해 알레포로 향하는 길을 뚫었다고 말했다.

유엔이 중재하는 시리아 평화협상 때 시리아의 반정부 대표 역할을 한 고위협상위원회(HNC) 대표 리아드 히자브 역시 "라무사 해방과 봉쇄 끊기는 시리아 해방의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알레포 동부에 있는 AFP 기자는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은 알레포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며 반군의 이런 발표를 부인했다.

Raw: Syria Insurgents Claim Progress in Aleppo - Associated Press

현지 관영 TV는 정부군이 앞서 반군이 점령했던 주요 군 시설을 탈환하는 등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정부 관리들도 알레포에서 밀려났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BBC에 말했다.

알레포는 시리전 내전이 본격화한 2012년 반군에 장악된 지역으로, 최근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군이 포위작전을 벌이면서 지난 3주간 주민 25만명이 사실상 갇힌 상태였다.

여기에 온건 반군뿐 아니라 최근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절연을 선언한 '자바트 파테 알샴'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들까지 정부군에 대한 공세에 가담하면서 알레포를 둘러싼 전황이 혼탁해졌다.

반군단체들의 주장대로 알레포 일부 포위망이 뚫렸더라도 여전히 정부가 장악한 지역은 봉쇄된 상태이며 반군이나 주민들이 오갈 수 있는 안전한 경로가 확보된 것도 아니라고 현지 활동가들은 전하고 있다.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달 말 알레포 교전이 시작된 이후 정부군과 반군 사망자가 700명을 넘으며 6일 하루에만 20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정부군이 점령한 동네 함다니야에서 6일 반군의 포격으로 7명이 사망하는 등 민간인 사망자도 최소 130명이라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Syrian rebels claim capture of Aleppo military base - Al Jazeera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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