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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대통령이 된다면 '전라도 총리'를 약속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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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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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전국민생투어' 중이다. 당 대표시절의 행보와 달리 세월호 참사의 팽목항 방문 등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 김 전 대표가 호남을 향해 호언장담한 한 가지가 있다.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총리를 무조건 전라도 사람으로 하겠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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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탐방 3일 일정에 돌입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3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인근 '광주 청년센터 아카이브'에서 광주·전남 대학생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3일 오후 광주 용봉동의 한 카페에서 광주 지역 대학생 50여 명과 만나, 한 대학생이 '호남 차별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제가 아직까지 대권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며 다니고 있다"면서도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총리를 무조건 전라도 사람으로 하겠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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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탐방 3일차 일정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3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실상 대선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이라고 공식적으로 발언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 전 대표는 8월3일 광주 5.18 묘역을 찾아 '민주화 정신'을 언급했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로 인해 5.18 기념행사가 국론분열의 장이 되고 있는 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안타깝다. 더불어 함께 사는 ‘포용적 보수’가 보수정치의 갈 길이다. 이제 5.18 민주정신을 살리기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서도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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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5.18 묘역 참배 모습과 함께 "광주에 올 때마다 묘역 참배는 빼놓지 않고 있다. 민주화 투쟁에 참여하면서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민주주의 영령들 앞에서 '민주화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구묘역에 여전히 남아있는 이한열·강경대 열사의 묘소도 참배했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포용적 보수'가 보수정치의 갈 길이다. 이제 5.18 민주 정신을 살리기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서도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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