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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게시물 '자동 삭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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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Facebook Inc.'s Instagram logo is displayed on the Instagram application on an Apple Inc. iPhone in this arranged photograph taken in Washington, D.C., U.S., on Friday, June 17, 2016. In a bid to give its users an incentive to create more content for the photo and video-sharing site, Facebook's Instagram is considering sharing revenue generated from news, sports, celebrities and other content said Carolyn Everson, vice president for global marketing solutions at Facebook. Photographer: Andrew Ha | Bloomber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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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사진 공유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게시물 자동삭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이용자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24시간 동안만 한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이를 꾸며서 게시할 수 있으며, 게시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하게 자연스러운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사명은 언제나 세상의 여러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단지 가장 아름다운 순간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게시물 자동삭제 기능은 스냅챗의 주요 특징과 매우 유사하다. 스냅챗은 대화 상대가 글을 읽자마자 대화 내용이 사라지며 게시물을 올려도 24시간 뒤에는 폐기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스토리는 스냅챗 스토리의 거의 완벽한 복제판'이라는 제목의 분석기사로 두 서비스의 유사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사실 페이스북이 스냅챗의 서비스 방식을 따라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에도 메신저 대화 내용이 발송한 지 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지도록 하는 기능을 프랑스에서 시험하기도 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현재는 미국에서만 스토리즈 기능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몇 주 안에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