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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도 리우올림픽 선수촌에서는 샤워커튼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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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모인 스포츠 스타들이 리우올림픽의 열악한 시설문제로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 스타플레이어인 호주 농구대표팀 센터 앤드루 보거트(32·댈러스)는 2일(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에 "샤워커튼을 만들었다. 드디어 우리는 물이 넘치지 않는 곳에서 샤워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샤워커튼을 만들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보거트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버로 역대 최고인 73승에 기여한 슈퍼스타다. 그는 새 시즌 댈러스에서 연봉 1천100만 달러(약 122억원)를 받는다.

보거트와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미국 농구대표팀은 선수촌 대신 초호화 유람선에서 지내기로 했다.

호주 여자 하키 대표팀 조지 파커도 트위터를 통해 유머 섞인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화장실은 전구가 옵션인 것 같다"라며 "운 좋게도 우리는 삼성 S7(휴대폰)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장실 불이 안 들어와 휴대폰 플래시 불빛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오프라인을 이용해 불만을 터뜨리는 선수들도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한 케냐 육상 선수는 선수촌 화이트 보드에 "제발 내 변기 좀 고쳐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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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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