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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낙하산 없이 7,600m 상공에서 뛰어내렸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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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스카이다이버가 낙하선 없이 7천m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도전에 나서 성공했다고 AP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uke aikins

루크 에이킨스(42)는 지난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미 밸리 상공 7천620m(2만5천ft)에 떠 있는 비행기에서 낙하산 없이 뛰어내려 2분여 만에 지상에 설치된 가로 30m, 세로 30m의 그물망에 안전하게 안착했다. 낙하 속도는 시속 190㎞였다.

그의 기록적인 스카이다이빙에는 낙하산을 맨 3명의 스카이다이버가 함께했다. 이중 한 명이 촬영을 위한 카메라를 달았고, 그의 스카이다이빙 장면은 폭스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에이킨스는 그물에 떨어진 후 아내와 4살 아들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며 환호하는 관중에게 화답했다.

그는 "뛰어내린 후 거의 공중에 떠 있었다. 대단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입에서 말 한마디가 나오지 않는다"고 감격을 표했다.

luke aikins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스카이다이버인 에이킨스는 12살부터 지금까지 1만8천 회의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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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킨스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낙하산을 메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낙하산을 메고 그물망에 뛰어내리는 것이 더 위험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는 뛰어내리기 전 AP통신에 "나는 그물망으로 뛰어내릴 것이다. 이에 대해 어떠한 의심도 없다"며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릴 경우 발생할 결과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도전을 강행했고, 결국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