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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승객들이 쉽게 탈출할 수 있는 버스가 개발됐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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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廣東) 성이 사고 시 승객들이 쉽게 탈출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갖춘 버스를 선보였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둥 성 광저우(廣州)시 교통 운수위원회가 설계한 이 버스는 시험주행을 고쳐 조만간 운행에 들어간다.

새로 선보인 이 버스에는 8개의 긴급버튼이 설치돼 하나는 운전기사, 나머지 7개는 승객들이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창가에 설치돼 있다. 승객들은 폭발이나 화재 시 버튼을 누른 뒤 9개의 비상구를 통해 탈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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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창문은 일반 버스보다 크고 낮게 설계돼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탈출이 용이하다.

버튼을 누르면 버스 외부의 스크린에 버스번호 대신에 "SOS" 자막이 올라오고 비상등이 켜지며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를 통해 자동으로 영상정보가 통제실로 전송된다.

이 버스는 지난 19일 대만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사고 충격 이후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중국인 관광객들 태우고 대만 타오위안 공항을 가던 버스 화재로 승객과 가이드, 운전기사 등 26명 전원이 사망했다.

대만 검찰은 최근 조사 결과 운전기사 쑤(蘇)모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고 밝혔으며 대만 언론은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 5개가 발견된 점등으로 미뤄 운전기사의 분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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