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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압둘자바가 스스로를 마이클 조던이라고 소개하며 트럼프에게 '잽'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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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최고의 '잽'을 날렸다. 또다른 레전드 선수를 언급하는 아주 간단한 조크로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의 편견을 지적한 것.

28일(현지시간) 저녁, 압둘자바는 이날 9/11 테러 이후 복무 중 사망한 무슬림 14명 중 한 명인 육군 대위 휴메이연 칸의 부친을 연사로 소개하기 위해 연단에 섰다.

압둘자바는 "저는 마이클 조던입니다. 저는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합니다"라고 말했다. "어차피 도널드 트럼프는 저와 마이클 조던의 차이를 모를 테니 그렇게 말한 겁니다."

abduljabbar

michael jordan nba press

2012년, 당시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에 의해 미국 문화 대사로 임명됐던 압둘자바는 이 자리에서 칸의 이야기가 어떻게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레토릭과 극명히 대비되는 것인지를 소개했다.

그는"본질적으로, 차별은 공포의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인들이 안전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겁에 질려 손쉽게 이 나라의 이상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이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기서는 절대 안 됩니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Kareem Abdul-Jabbar Introduces Himself As Michael Jordan Because Trump Couldn’t Tell The Difference Anyway'(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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