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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 군사외교의 피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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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AFRICA ARMY
Newly arrived engineers from China serving with the United Nations-African Union Mission in Darfur (UNAMID) stand to attention after arriving in Nyala, South Darfur in this handout picture July 17, 2008. REUTERS/Albany Associates/Stuart Price/Handout (SUDAN). FOR EDITORIAL USE ONLY. NOT FOR SALE FOR MARKETING OR ADVERTISING CAMPAIGNS. | Ho New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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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아프리카의 중국 군의 존재는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2012년까지는 중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다국적 평화유지군 활동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며 전투 병력보다는 공병과 의료진을 보내는데 만족했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U.N. 평화유지 작전에 8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내는 나라이며,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병력을 보냈다고 유럽 이사회 외교 싱크 탱크 ECFR(European 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이 밝혔다.

아프리카의 중국 군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또한 병력 배치 지역과 작전 수행 능력 면에서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의 가장 정교한 군함들은 2008년 이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국적 해적 소탕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프리카 서부에서는 거대한 병원선을 대동한 인민해방군의 엘리트 의료 부대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 레온의 에볼라 창궐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중국 군 의료 팀은 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에서도 궁지에 몰린 민간인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경부터 중국은 아프리카 군사 참여 전략을 바꾸어 전투가 가능한 보병 부대들을 말리와 남수단 등에 파견하기 시작했다. 과격 이슬람주의자들과 빨치산들이 U.N. 평화유지군을 표적으로 삼는 지역들이다.

작년에 아프리카에서 중국 병사가 최소 3명 사망했으나, 전문가들은 중국 군들은 보통 기지 안에만 머무르며 철조망 밖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아프리카 안보 작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정의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은 의미를 갖는다. 지부티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전초 기지가 완성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중국은 이런 기조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매튜 뒤샤텔, 리차드 고완, 마뉘엘 라퐁 라프누이는 최근 ECFR에 제출한 정책 보고서에서 중국의 아프리카 군사 활동 전략을 분석한 바 있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아프리카를 자기 영향권으로 생각해 왔는데, 아프리카에서 중국 군의 존재가 커지면 유럽의 아프리카 내 군사 활동에 어떤 영향이 생길지 이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팟캐스트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다국적 군사 활동에 대해 의논했다.

* 이 글은 월드포스트에 게재된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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