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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만' 구매할 수 있는 집은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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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래 상황이 도널드 트럼프가 지향하는 미국의 미래가 아니길 바란다.)

오리곤주 유진에 사는 존 언스트가 집을 팔겠다며 '백인만'이라는 간판을 자기 집 앞에 설치했다가 '집 매매' 간판과 함께 내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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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이 경악심과 분노를 터트리자 언스트는 미국의 인종문제를 조명하려는 의도밖에 없었다며 자기 행동을 변명했다.

그는 "그렇게 터무니 없는 큰 간판을 집 앞에 설치한 이유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르려는 의도였다."라고 KVAL 뉴스에 설명했다.

자기는 흑인과 백인이 섞인 유색인종이라고 언스트는 밝혔다. Register-Guard에 의하면 그는 오리곤주 스프링필드 어느 아파트 단지에 살다가 극심한 인종차별을 겪고 현재 주택으로 이사했다.

KTRK 뉴스는 그가 "너무나 많은 인종차별을 목격해 왔다. 왜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걸까?"라고 물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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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집주인 존 언스트

언스트의 페이스북 글에 의하면 이웃 중에 한 사람은 '백인만'이라는 간판 때문에 오히려 동네 집 값이 떨어질거라고 걱정했다. 언스트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어린이 총격사건과 인종차별에 대한 뉴스로 가득하다.

진심이 무엇이었든, 정말로 그런 간판을 유지한 상태에서 집이 팔렸다간 오히려 큰일 날뻔했다. KVAL 뉴스가 지적했듯이, 미국에선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의 인종차별은 불법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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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CA의 'For Sale: Pacific Northwest Home To 'Whites On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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