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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를 하다가 상처입은 새끼 고양이를 만났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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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포켓몬 고’ 플레이어들은 희귀한 포켓몬을 잡기 위해 사방을 헤메인다. 그런데 캐리 번스라는 포켓몬 고 플레이어는 약 2주전 게임을 하다가 거리에 쓰러진 고양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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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는 이 고양이에게 ‘뮤츠’(Mewtwo)라는 이름을 붙였다. ‘뮤츠’는 포켓몬 도감번호 150번에 등재된 매우 희귀한 포켓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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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지 게임을 다운받아서 했을 뿐이에요.” 번스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포켓몬을 찾아 돌아다니던 그는 아파트 주차장 밖으로 나갔다. “그때 어떤 소리를 들었어요. 그 소리는 꼭 새소리 같았는데, 소리를 따라가보니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바닥에 앉아있더군요. 그런데 고양이 다리가 이상한 각도로 꺽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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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몸으로 울고 있던 고양이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나는 바로 고양이를 안았어요. 고양이는 내 손을 거부하지도 못했죠. 잔뜩 겁을 내고 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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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는 자신이 사는 올랜도의 고양이 구조 단체에 연락했다. 수의사의 진단 결과 뮤츠는 골반이 골절되고 고관절이 탈구된 상태였다. 그리고 멍이 들어있었다. 번스는 당시 주변에 있던 나무에서 고양이가 떨어진 후, 부상을 당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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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뮤츠는 탈구된 고관절을 바로 잡는 수술을 받기 전에 골반을 먼저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다. 번스는 뮤츠가 새로운 가족을 찾도록 도울 예정이다. “뮤츠는 반드시 회복될 거예요. 하지만 일반적인 고양이를 대하는 것보다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주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녀는 ‘포켓몬 고’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 시간에 집 밖에 나가지 않았을 것”이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Pokemon Go’ Leads Woman To Stray Injured Kitten Who Needs Her Hel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