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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도 '포켓몬'이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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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포켓몬 고’의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여러 에피소드가 보도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난감한 소식일 것이다. 지난 2011년 대지진을 겪은 후쿠시마의 원전 부지에서도 ‘포켓몬’이 발견된 것이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 전력은 ‘포켓몬 고’ 개발사에 직접 “원전에 포켓몬이 나타나지 않도록 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fukushima daiichi

후쿠시마의 원전부지는 제1부지와 제2부지, 그리고 니카타현에 위치한 카시와 자키 카리까지 3개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 측은 사람들이 몰려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원전에 포켓몬이 출현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원자력 규제위원회도 일본 내 원자력 사업자에게 원전 주변의 경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쿄 전력은 원전에 출입하는 관계자들에게도 원전 내에서 ‘포켓몬 고’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에서도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마이니치 신문’은 ‘포켓몬 고’의 개발사 나이앤틱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현재 게임에서는 후쿠시마 제2 원전을 숨겨놓았다”며 “하지만 실제로 포켓몬이 표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포켓몬 고’가 먼저 서비스된 미국에서도 청소년 3명이 오하이오의 원전 부지 내에 침입하는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당시 NRC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원전의 경비는 매우 엄격하며 경비원은 총으로 무장하고있다"고 하면서 "원전은 피카츄가 있는 곳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JP의 「原発内でポケモン出現。設定の変更を」 東電がゲーム開発会社に申し入れ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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