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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택시를 타는 유령이 CCTV에 포착됐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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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어느 날. 일본의 어느 택시 정거장. 한 남자가 정거장에 서자 어디선가 택시 한대가 왔다. 남자가 택시의 뒷좌석에 타려는 순간, 흐릿한 형체의 사람이 남자의 뒤를 따라 택시에 올라탄다. 택시의 뒷문은 그녀가 채 타기도 전에 닫혔다. 이 영상은 지금 수많은 네티즌 수사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몇몇 네티즌들은 이 유령의 등이 굽어 있고 길고 어두운 머리를 가진 점이 ‘링’의 사다코와 비슷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지 CG로 조작한 영상이라는 의견을 따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영상과 관련한 매우 흥미로운 정보가 있다.

지난 1월, 일본 북동부의 도시에서 일하는 택시 운전사들 사이에는 ‘유령 손님’을 태웠다는 제보가 드러난 바 있다. 이곳은 2011년 후쿠시마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당시 일본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도호쿠 가쿠인 대학의 학부생인 유카 쿠도가 이끈 사회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적어도 7명의 택시 운전사들이 유령 손님을 태운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평소와 다름없이 손님을 태우고 미터기를 돌린 후 주행을 했는데, 목적지에 가서 보면 그 손님들은 이미 사라진 이후였다는 내용의 증언들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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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연구를 진행한 유카 쿠도는 “당시 죽은 젊은 사람들은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매우 큰 원통함을 느꼈다”며 “자신의 비통함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그들은 택시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UK의 ‘Ghost’ Follows Man into Taxi In Footage Shot In Japa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