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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욕주는 '여성의 생리'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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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CUOMO
New York Governor Andrew Cuomo talks with reporters after his public inauguration ceremony at the state Capitol in Albany, New York January 1, 2011. REUTERS/Hans Pennink (UNITED STATES - Tags: POLITICS HEADSHOT) | Hans Pennink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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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가 21일 '탐폰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그동안 뉴욕주는 생리용품에 판매세 4%를 부과해 왔는데, 올 9월부터는 이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뉴욕주 여성들은 이 법안의 시행으로 인해 연간 110억 넘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여성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필수품'에 대한 세금을 지불해야 했다. 퇴보적인 세금을 없애는 것은 사회적, 경제적 정의에 관한 문제다"라고 쿠오모 주지사는 성명에서 발표했다.

식료품, 의약용품, 옷가지 등 생활 필수품은 판매세를 면제받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국의 많은 주에서 여성용품은 이러한 혜택에서 벗어나 있었다. 미 식품의약청이 여성용품을 '의료용품'으로 규정했음에도 말이다.

이제 미네소타, 펜실베니아, 뉴저지,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그리고 뉴욕까지 총 6개 주에서 생리대와 탐폰과 같은 생리용품에 대한 판매세를 부과하지 않게 됐다. 알래스카, 오리건, 몬태나, 뉴햄프셔, 델라웨어 같은 주에서는 판매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는다.

위스콘신, 일리노이, 유타, 오하이오, 캘리포니아, 미시간, 코네티컷주 등에서도 탐폰세를 면제하자는 법안이 제출돼 있지만, 여러 논쟁이 진행 중이다. '탐폰세 면제 법안이 통과되면 세수가 줄어든다'거나, '법을 바꿔야 할 만큼 여성들이 내는 탐폰세가 많지는 않다' 등등 다양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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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US에서 소개한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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