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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광안리 개미떼'가 지진과는 상관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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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휩쓴 가스 냄새 소동에 이어 광안리 개미떼 출현까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진 전조 현상'이라고 하고 있지만 부산시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부산 광안리에 방문한 한 네티즌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개미떼가 줄지어 해안가를 가로지르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7월25일 보도에 따르면 개미떼 사진에 대해 관할 구청 관계자는 "매년 장마가 끝나면 백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장마 직후가 개미 번식기인데 이때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역시 비슷한 견해다. 부산대 생명환경과학과 박현철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름 휴가철 백사장에 몰린 사람들이 버린 음식물 등 먹이가 많아졌고 개미가 그 먹이를 찾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진을 알아챈 개미가 집단이동을 하고 있다는 해석은 터무니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부산에서 발생한 '가스냄새'는 여전히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부산시는 부산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부산도시가스 등 관계부처가 지난 21일 발생한 가스냄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제5차 대책회의를 열고 가스냄새 의심사항에 대해 분야별 조사를 벌였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국민안전처에 상황을 보고하고, 원인 규명을 요청할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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