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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외도'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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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의 활성화는 연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연인의 인간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관계에 득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되기도 한다. '좋아요'를 매번 눌러 주는 이 남자는 누구일까? 댓글을 매번 달아 주는 이 여자는 누구일까? 같이 사진을 찍은 이 사람은 누구일까?

이렇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작된 질문은 갈등으로 번지거나 혼자만의 고민으로 마무리된다. "그냥 댓글 남기는 건데 뭘"하는 상대의 반응이나 "너무 예민한 반응인가"라는 스스로의 생각에 더 이상 물어보기도 어려워질 때도 있다. 남성과 여성 사이에는 이런 현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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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혼인 여성 306명, 남성 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소셜 미디어 시대의 외도'에 대한 설문이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72.9%는 "소셜 미디어가 외도를 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답변이 43%에 달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외도라고 결정을 내리는 기준에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만 알고 지내던 이성을 현실에서 만났을 경우, 남성들의 경우 "바람이 아니다"라는 답변이 71%에 달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69%가 "바람이다"라고 답변했다. 대체로 여성에 비해 남성들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이성과 연락하는 것에 대해 관대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은 연애 중인 상대의 소셜 미디어에서 신경쓰이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서는 비슷한 답변을 내놓았다. 남성의 경우 32%가 '옛 연인'에게 신경이 쓰인다고 답변했으며 다음으로 '모든 이성'을 꼽았다. 여성의 경우 25.5%가 '모든 이성'이, 다음으로 '옛 연인'이 신경쓰인다고 답변했다.

시민일보는 듀오의 김승호 홍보팀장의 말을 빌려 "남녀 모두 옛 애인의 존재를 가장 의식한다"고 전했다. CCTV 뉴스 역시 그의 말을 인용해 "남성은 보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 있어야 바람으로 여기지만 여성은 미묘한 대화를 바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t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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