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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가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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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패스트 패션 업체가 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표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의 일러스트레이터 '투스데이 바센'(Tuesday Bassen)은 최근 SPA브랜드 자라(ZARA)가 자신의 디자인을 무단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I've been pretty quiet about this, until now. Over the past year, @zara has been copying my artwork (thanks to all that have tipped me off--it's been a lot of you). I had my lawyer contact Zara and they literally said I have no base because I'm an indie artist and they're a major corporation and that not enough people even know about me for it to matter. I plan to further press charges, but even to have a lawyer get this LETTER has cost me $2k so far. 〰 It sucks and it's super disheartening to have to spend basically all of my money, just to defend what is legally mine. ⚡️ EDIT: Some of you are asking how you can help. Repost and tag them, on Twitter, on Insta, on Facebook. I don't want to have to burden any of you with the financial strain that comes with lawsuits.

Tuesday Bassen(@tuesdaybassen)님이 게시한 사진님,

바센은 허핑턴포스트에 2016년 초부터 "수백 명의 팬이 내가 자라와 작업 중인지 혹은 자라가 내 작품을 표절했는지 물어보기 시작했다"며, SPA브랜드를 반대하는 아티스트 행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주장이 다른 아티스트들의 표절 사건과 다른 점은 자라 측 변호사들이 보내온 답변 때문이다.

바센은 "자라의 변호사들은 나의 작품이 변호하기에 너무 단순하고, 나는 그저 9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조그만 예술가이기 때문에 9천만 명이 방문하는 대기업과 싸워 이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 몇 명만이 자라의 디자인이 내 그림이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자라의 입장을 전했다.

자라의 변호사들이 보내왔다고 주장하는 바센의 편지에 따르면 그녀의 작품은 "특수성이 부족하다"며, 바센은 이를 "자라가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괴롭히는 방법"이라고 표현했다.

바센은 자라가 보낸 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정말 실망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그녀는 자라에게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데만 2천 달러(한화 227만 원)을 썼고, "이런 사건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 지, 그리고 얼마나 소수의 아티스트들이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문제 제기를 못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바센의 인스타그램 포스트는 현재까지 2만5천 개의 좋아요와 4천 건이 넘는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자라는 이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Zara Under Fire For Allegedly Copying Artist And Not Giving A You-Know-Wha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