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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점의 트위터 계정 관리자와 사랑에 빠진 여자의 이야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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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있는 '워터스톤스 서점'은 재치 있는 트윗들로 유명하다. 얼마나 유머러스한지 버즈피드가 이 계정의 트윗을 모아 소개했을 정도다.

책에 대한 사실: 전 세계에는 총 150권의 책밖에 없다. 이 책들은 각각 원조 포켓몬 150마리에 대해 쓰인 책이다.

책을 각색한 영화를 감상하는 정확한 방법:
1) 책을 읽어라
2) 그 책을 각색한 영화는 신경도 쓰지 마라. 어차피 책이 더 재밌으니까.

영화에서 발견한 실수: '백투더퓨처'에서 마티는 1955년 음식점을 들어갈 때 머리 길이가 변한다. 여기서 잘못된 것은 시간 여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영국에 사는 빅토리아 칼린은 이 트위터 계정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워터스톤 서점 트위터 관리자에 고백하고 말았다.

오, 난 워터스톤 서점 계정을 관리하는 사람이 누구건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심장아, 그만 두근대라고!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이 고백은 사실 친구와의 내기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칼린의 친구는 그녀에게 워터스톤스 서점의 트위터 관리자와 2주 안에 데이트하라고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칼린의 첫 트윗은 "흠, 그는 실제로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요."라는 미적지근한 답장을 받았지만, 이후 그녀가 "흠, 책을 사랑하는 너드(nerd) > 매력적인 남자(dreamboat)"라며 답장하자 둘은 결국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몇 달 뒤 칼린은 도넛을 잔뜩 들고 서점에 찾아갔으며, 둘은 몇 번의 데이트 후 사귀기 시작했다. 서점의 소셜미디어 관리자였던 조나단 오브라이언은 매셔블에 "그건 제가 여태껏 해봤던 데이트 중 최고의 첫 데이트였어요.(그리고 바라건대, 제 마지막 첫 데이트겠죠.)"라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둘은 4년 뒤 결혼에 성공했다. 칼린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친애하는 독자들에게, 그와 결혼했어요! #진짜로요 #그도어떻게이렇게된건지모르죠"라는 트윗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트위터는 둘에게 축하를 건넸다.

축하해요, 빅토리아와 조나단! 앞으로도 행운이 있기를!

한편, 워터스톤스 서점은 결혼식 후 아래 트윗을 올리며 또 다른 러브스토리의 시작을 바랐다.

한편, 새로운 소셜미디어 관리자는 절망적인 싱글이다. 리트윗하면 결혼하겠음!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