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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판결에 아이돌 팬들이 분노한 이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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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는 12일 남해구단선 내 자원에 대한 중국의 권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국제법정이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법적 판단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판결도 필리핀이 2013년 1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15개 항목으로 나눠 제소한 지 3년 반만에 나온 결과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연예인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됐다.

#中国一点都不能少

Victoria Song(@victoria02_02)님이 게시한 사진님,

f(x)의 멤버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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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멤버 레이 인스타그램.

'#中国一点都不能少'은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는 의미를 담은 해시태그이다. 빅토리아와 레이뿐만이 아니었다. 미스에이의 전 멤버 지아와 현 멤버 페이,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중국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들은 모두 중국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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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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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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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웨이보

이들이 공유한 것은 중국 인민일보가 웨이보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역시 '#中国一点都不能少'라는 해시태그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중국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분노가 담긴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이 공유한 글은 국내에서는 환영받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국내의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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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연예인들의 소셜 미디어에는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몰려들어 "중국을 지지하지 말라", "중국을 지지하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아래는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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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팬들은 윤아한테 압박 좀 그만해! 윤아가 무슨 죄야.
: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게, 중국 편 들면 지지해 준다는 거지? 그래도 정치적인 일에 말려들지 마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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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중국은 나빠요 나빠요 나빠요 나빠요
: 제발 아무 글도 남기지 마세요
: 저기, 윤아 한국 사람이야. 잊어버리지 마.

한편 국제적인 분쟁에 연예인들이 폭격을 맞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는 한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고, 이로 인해 중국 팬들의 질타와 대만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결국 쯔위는 공식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 관련기사

-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 JYP 걸그룹 '쯔위'가 대만 대선 최대 쟁점인물이 된 이유

- 대만 정부, "쯔위의 행동에는 아무 잘못이 없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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